[보도자료] 광주 서구 거주 장애인 부부 6쌍,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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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오랜 기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광주 서구 거주 장애인 부부들이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으로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광주 서구는 24일 광천동 위더스웨딩홀에서 '당신의 특별한 날, 드림(Dream) 웨딩'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열린 결혼식에는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40∼60대 장애인 부부 6쌍이 참여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재차 약속했다.
결혼식은 전문 수어 통역사가 실시간으로 식 전체를 통역했고, 별다른 주례 없이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이 '축복의 증인'으로 나서 부부 십계명을 낭독했다.
하객으로 참여한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아너스 회원들도 이들에게 덕담을 전하며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청각장애가 있는 윤모(63) 씨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러 사람의 축하를 받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그 소망은 25년 만에 이 자리에서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맞춤형 혼수 등 100만원 상당 가전제품도 지원했다"며 "나눔과 연대를 통해 주민들의 삶이 아름답게 변화하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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