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주 서구, 송순희 주택관리사 '서구아너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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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가 지난 23일 나눔을 실천해 온 송순희 주택관리사 '서구아너스'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송 씨는 한 때 장애와 가난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야 했던 시절, 수돗물 한 방울도 아껴 쓰고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버티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던 어느 날, 지친 눈을 위해 복지공무원이 선물한 작은 LED전등 하나가 그의 인생을 바꿨다. 자격증 취득 후 주택관리사로 자립에 성공한 송씨는 어느 날 몸이 불편해 누워만 있던 뇌병변 장애인을 보며 '내가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살던 동네 인근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해마다 컵라면 300박스, 계란 200판, 현금 수백만원을 10년 넘게 기부해오며 '소중한 한 끼'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땀 흘려 번 돈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는 송 씨의 나눔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서구아너스는 3,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만든 기부 공동체다. 지금까지 83명의 회원이 총 29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복지사각지대 제로(0), 12달이 행복한 착한도시 서구'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른쪽 출처를 통해 기사 원문을 확인해주세요.(아시아경제 신동호배 기자)☞광주 서구, 송순희 주택관리사 '서구아너스' 가입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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