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장애인복지관에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 가져 > 언론보도

• 목록

광주 서구장애인체육회가 14일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범용스포츠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 김영택 서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대만 서구장애인 복지관장, 정용욱 서구문화경제국장, 이용철 문화체육과장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체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서, 휠체어 농구·탁구·배드민턴 등 휠체어사용이 필요한 장애인의 체육 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용품이다. 그러나 종목에 따라 500∼600만원 하는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시설조차 자체적으로 스포츠 휠체어를 구입하기에 높은 단가가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이번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은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국민의 예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2019년에 첫 시행된 사업으로, 서구장애인체육회에서는 2020년 공모신청에 선정되어 서구장애인복지관에 6대를 지원하게 되었다.

서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체육의 필수요소이나 그동안 비용 문제로 장애인들이 이를 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스포츠 휠체어가 보급되어 다양한 장애인생활체육 종목이 활성화되고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