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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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센터가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됐다.
30일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서구장애인복지관)은 이날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 김태영 서구의회의장, 김유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사업은 지난해 9월 광주시가 꾸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 발굴TF 운영에 따른 시책이다. 복지관은 1월 말 진행된 광주시 공모 끝에 선정돼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365일 24시간 동안 빈틈 없이 밀착해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 주간활동 다중지원 ▲주말·공휴일지원 ▲지원주택 지원 긴급돌봄&주거체험 ▲자립생활 임대주택 ▲행동발달 증진사업 등이 예고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서대석서구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서구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게끔 지원하겠다"며 "서구를 비롯해 대한민국 모든 발달장애인 가족이 행복해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장애인복지관 이대만 관장은 "복지관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전반적인 돌봄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며 "광주에 거주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부모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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