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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늦은 출발, 따뜻한 약속…어느 봄날의 ‘특별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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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구장애인복지관 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5-04-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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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진짜 부부가 된 것 같아요. 많은 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인생의 봄날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24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위더스웨딩홀.

환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부부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입장하자, 하객들 사이로 따뜻한 박수와 눈물이 번졌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수십년을 함께해온 이들은 마침내, 뜨거운 축복 속에서 평생의 약속을 맺었다.

이날 열린 ‘당신의 특별한 날, 드림(Dream) 웨딩’은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구 지역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후원한 행사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결혼식을 미뤄야 했던 6쌍의 저소득 장애인 부부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나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하루를 선물하자는 취지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부부들의 얼굴에는 소년·소녀처럼 수줍고도 설레는 미소가 가득했다.


서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복지단체 관계자와 지인 등 100여명의 하객들로 예식장은 가득 찼고, 김이강 서구청장은 한 신부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 행진을 돕는 등 혼주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통적인 주례 대신, 이대만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이 ‘증인’으로 나서 부부십계명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이 관장은 “지역사회의 연대가 부부들의 간절한 꿈을 현실로 바꿨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오래도록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드림 웨딩은 ‘마음 부자’ 서구민들의 나눔과 연대가 주민의 삶을 얼마나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꿈을 현실로 바꾸는 기적 같은 순간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오른쪽 출처를 통해 기사 원문을 확인해주세요.(전남일보 윤준명 기자)늦은 출발, 따뜻한 약속…어느 봄날의 ‘특별한 결혼식’ -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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