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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3년 만에 결혼식이라니 꿈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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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구장애인복지관 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5-04-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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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부터 교제하며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는데, 처음 마음 잊지 않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4월의 따뜻한 햇살이 내리쬔 24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위더스웨딩홀에서는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특별한 날 드림 웨딩’이 환희와 감동 속에 막을 올렸다.

이번 웨딩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축제였다. 특히 결혼식 전 과정을 전액 후원한 ‘서구 아너스’가 결혼식 비용뿐만 아니라, 각 커플에 꼭 맞춘 혼수 지원과 소박한 근교 신혼여행까지 책임졌다.

장애와 저소득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결혼식을 미뤄야 했던 장애인 커플 6쌍이 마침내 세상 앞에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날이어서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결혼식이 시작되기 1시간 전 예식장은 이미 기쁨과 설렘으로 들떠 있었다. 드레스룸에서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은 신부들이 수줍은 웃음을 터뜨리며 서로의 모습을 바라봤다. 예복을 갖춰 입은 신랑들은 거울 앞에서 나비넥타이를 매만지며 긴장을 달랬다.

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오늘의 ‘드림 웨딩’은 행정의 손길이 아닌, ‘서구 아너스’ 회원들의 진심 어린 나눔의 마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이다"며 "장애인 주간을 맞아 여러 어려움으로 평생의 약속을 공식화하지 못했던 여섯 쌍의 부부에게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존엄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합동결혼식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장애와 비장애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허물고, 모든 이가 삶의 주인공으로서 동등한 권리와 존엄을 누려야 한다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공동체 전체를 변화시키는 나눔과 연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이 자리에서 모두가 가슴으로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오른쪽 출처를 통해 기사 원문을 확인해주세요.(남도일보 박준호 기자)"13년 만에 결혼식이라니 꿈만 같습니다" < 사회 < 뉴스 < 기사본문 -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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